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267억원 적자에서 57억으로 흑자 전환됐다. 매출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줄었다.
동아원 측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글로벌 금융환경과 국제 곡물시장의 안정 등 대외 경영환경이 개선됐고, 우리밀과 메밀 등 프리미엄 상품군들이 영업구조를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사료BU가 최근 말레이시아에 양어사료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도 본격적으로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이사는 "밀가루가격 인하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영업과 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 신제품 개발 등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원은 앞서 자기주식 300만주를 연기금에 매각, 확보한 111억 원의 현금유동성으로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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