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올해 1분기 매출 5707억, 영업손실 94억원…적자폭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3 15: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한해운이 해운시황 회복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작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축소했다.

대한해운은 13일 올해 1분기에 매출 5707억과 함께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환율하락으로 지나해 같은 기간 6225억 원보다 8.3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BDI지수 회복과 운임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1477억원에서 올해 1분기 94억원으로 손실폭이 대폭 축소됐다.

2분기는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벌크선사들의 주요 보유선대인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BDI지수가 연일 전고점을 갱신하는 등 벌크 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사업구조의 단편성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외 제철소 및 발전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사업의 대대적인 확장을 추진 중이다"며 "국내 최초로 전용선 영업을 개시한 이후 현재 국내 최대인 연간 3000만 t 이상의 철광석 수송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기선 영업에서는 향후 저가의 중소형 용선선대로 교체됨으로써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덧붙였다.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