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외국인은 IT와 금융, 자동차, 소재, 산업재 보유비중을 줄인 대신 음식료와 담배, 유통, 의료, 소프트웨어 등 방어적 업종의 보유비중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업종별 포트폴리오에 방어적인 시각 변화가 나타난다”며 “5월 이후 외국인 비중이 증가된 업종의 공통점은 실적 모멘텀의 반등과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서는 주도주 추가매수보다는 방어주 저가매수가 보다 안정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음식료와 담배, 소프트웨어 업종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001년 이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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