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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수금액의 5%에 해당하는 인수 이행보증금을 납부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야 한다. 포스코는 다음주 내에 이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상세 실사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대우인터에 대한 재무사항, 영업현황등 구체적인 내용을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우인터에 대한 기업가치를 다시 한 번 평가하고 최종 인수 가격을 결정한다.
가격이 상향 조정되더라도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는 무리가 없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포스코 관계자도 "이번 인수 자금은 자체 보유한 현금성 재산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사를 끝낸 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새 주인이 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본 계약 체결 후 대우인터를 독립법인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사나 경영 등은 실사 이후 논의될 사안이지만 기존 대우인터의 조직체계에 큰 변화는 주지 않는다는 게 포스코의 기본 입장이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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