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승주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낮 12시(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개최하는 유치제안서(Bid-Book) 제출식에 참석,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진행된 이날 신청서 제출식 행사에서 한국은 호주와 잉글랜드, 네덜란드-벨기에(공동 개최),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
FIFA는 오는 7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 조사단을 보내 현지 실사를 하며 12월2일 집행위원 투표로 개최지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이상 공동), 잉글랜드, 러시아, 호주, 미국이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 중 하나를 유치하겠다고 표명했고, 한국과 일본, 카타르는 2022년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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