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사실 제 키는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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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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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실제 키에 대해 방송에서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 고정 출연 중인 써니는 지난 14일 밤 방송분을 통해 자신의 키가 "155cm"라고 말했다.

써니는 농촌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청춘불패'에 함께 나서고 있는 선배 가수 김태우와 자신들이 생활하는 농촌 마을, 이른바 아이돌촌 위치를 알리를 푯말을 땅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던 도중 얼떨결이지만 유쾌하게 자신의 키에 대해 밝혔다.

김태우가 이날 방송분에서 써니가 삽질 등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군가도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키가 작아서요"라고 말한 직후 "155cm예요"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청춘불패'에서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써니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써니는 소녀시대가 조만간 아시아 콘서트 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관계로 유리와 함께 오는 19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7개월여 간 출연해 온 '청춘불패'를 떠난다. '청춘불패'의 또 다른 고정 멤버인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도 이날 써니 및 유리와 함께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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