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이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은 15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ㆍ중ㆍ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유 장관이 전했다.
유 장관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3국 협력의 진전 성과에 만족을 표했다"며 "한ㆍ중ㆍ일 협력이 3국의 공동발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동의 인식 하에 3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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