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이상엽 대표 "중국 이어 미국 시장 상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8 1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퍼블리싱 게임뿐 아니라 자체 개발작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각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지속적 해외 시장 공략에 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마구마구' '아바' 등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연착륙 하는 등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이 같은 해외 시장 성과에는 이 대표의 역할이 컸다.

그는 국내 비인기 게임을 일본 현지에서 크게 성공시킨 해외 게임 시장 전문가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게임온을 연 매출 75억엔 기업으로 키워낸 주역이다.

이 대표는 올해 해외 실적을 견인했던 '크로스파이어' 외에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틀필드 온라인'도 파트너사와 협의해 해외 진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수출국가도 중국 외 동남아 북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어느정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를 이을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바 온라인'은 중국에서 유저수를 늘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 시장 공략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의 론칭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배틀필드의 경우 아바 온라인 초기 론칭 시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더 나은 편이다. 이 게임은 오는 6월 이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파 온라인2'의 남아공 월드컵 특수도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상승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게임은 과거 월드컵 이슈로 18만까지 동시접속자가 상승한 전례를 가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월드컵 특수를 위해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 자체 개발작과 웹보드게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게임 플랫폼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법인을 통해 아이폰용 게임을 2개 정도 출시했다.
 
초기 단계라 많은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해 장르를 다양화 시킬 것이라는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핵심역량에 집중한 결과 매 분기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또 다른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