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희망근로 인력이 농번기 일손 돕기에 대거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농번기와 선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을 돕고자 다음달까지 희망근로 인력과 사회봉사 대상자 등 13만명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416개 읍·면에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2개 이상 구성하고 추진단별로 평균 10명 이상의 인력을 배치해 군 단위 이하 농어촌에 배치한다.
올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20만명 중 절반인 10만명도 대도시 인근 농어촌에 보내 일손을 거들도록 할 예정이다.
일손 돕기 인력은 국가유공자와 노약자,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도 각 기관에 맞는 지원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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