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7일 POSCO에 부여한 외화표시채권등급 'A1'에 대해 하향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POSCO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재무레버리지가 물리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야심찬 투자계획에다 대우인터내셔널까지 인수하게 된다면 POSCO의 재무구조는 A1 등급수준에 머물기 힘들 정도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다면 약 16억 달러의 부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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