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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폭락 뒤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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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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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장중에 대폭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67포인트(0.05%) 오른 10,625.8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에 184포인트나 떨어졌으나 마감을 앞두고 단기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대거 가담,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6포인트(0.11%) 상승한 1,136.94를, 나스닥지수는 7.38포인트(0.31%) 오른 2,354.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거의 하루 종일 유럽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지배했으나 장 막판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리스 등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로 유로화 가치가 4년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지자 이제는 유로화 자체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으로 확대됐다.

각국의 경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움직여 줘야하는 것이 환율이지만 16개국이 같은 통화를 쓰다보니 위기 극복과정에서 환율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이 부각돼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하지만 장 마감을 30분 앞두고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 주식들이 장을 이끌면서 전체 주가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주택시장 지수가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 분위기를 돌리는데 일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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