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확대에 따라 전공정·물류 장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163% 오른 4459억원과 39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5조원의 LCD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고 삼성모바일도 5.5G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라인 건설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물류장비뿐 아니라 전공정 장비인 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PECVD)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수준의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장비 업체의 주가와 실적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할 것"이라며 "향후 삼성그룹 신수종 사업 투자에 따른 수주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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