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환경부는 18일 서울대학교는 삼성TESCO, 풀무원과 함께 서울대 행정관에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의 그린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교과과정 개설·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의 자질을 함양하고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창의적 국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2011년까지 자연과학, 인문·사회,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교과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과 함께 협약체결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삼성TESCO, 풀무원 등 기업은 그린리더십 교육과정을 후원하고 수료자에게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의 규범 설정자(Rule Setter)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각 계층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이 녹색인식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그린리더십 개발이 정부-대학-기업이 상호협력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발전적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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