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음 날 김 씨는 '월드컵 미녀' 또는 '상암동 미녀'라는 수식어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레이싱 모델 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 등에서 활약 중이다.
김하율씨는 동료들과 응원차 경기장을 찾았으나 뜻하지 않은 플레쉬 세례에 다소 놀란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 대표팀이 16강에 올라 국민들이 6월 한달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하율씨는 완벽한 S라인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벌써 팬들 사이에 '여신'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2002년에 가수 '미나'에 이어 2006년 '엘프녀' 한장희가 월드컵녀로서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김하율씨가 여신 포스를 작렬하며 그 계보를 이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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