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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품질, 무선은 SKT 유선은 KT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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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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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3세대(3G) 이동전화, 데이터통신, 휴대인터넷 등 무선통신은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통신은 KT의 서비스 품질이 비교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각 통신 사업자의 3G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WiBro) 등 4개 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3G 음성통화 서비스의 경우 SK텔레콤은 1172개 읍·면·동 중 121곳(10.3%)에서, KT는 203개(17.3%) 읍면동에서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통화성공률도 SK텔레콤은 97.8%, KT가 96.3%로 측정됐다.

3G 영상통화 서비스에서도 SK텔레콤은 690개 읍면동 중 120곳(17.4%)에서, KT는 683 읍면동 중 173곳(25.3%)에서 품질미흡이 나타났다. 통합LG텔레콤은 641개 읍면동 중 389곳(60.7%)에서 품질미흡 판정을 받았다.

전국 통화성공률도 SK텔레콤이 96.9%, KT가 95.3%로 양호했으며 통합LG텔레콤은 88.4%로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G 데이터통신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전국 951개 읍면동 중 132곳(13.9%)에서, KT는 949곳 중 183개(19.3%)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이 나타났다. 통합 LG텔레콤은 전국 905개 읍면동 중 214곳(23.6%)에서 품질미흡 판정이 내려졌다.

데이터통신 서비스의 전국 전송성공률은 SK텔레콤이 97.8%, KT가 96.9%로 양호했으며 통합 LG텔레콤은 94.5%로 측정됐다.

휴대인터넷 서비스도 SK텔레콤은 품질미흡지역 비율이 8.6%, KT는 13.4%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전지역 성공률도 SK텔레콤이 98.1%, KT가 97.4%로 조사됐다.

반면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KT가 전국 494개 읍면동 중 품질미흡 지역이 없었고 LG텔레콤은 전국 558곳 중 2개(0.4%)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이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 633 읍면동 중 6곳(0.9%)에서, C&M은 86개 읍면동 중 86곳(100%)에서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화의 경우 KT, SK브로드밴드, 통합LG텔레콤 등 이 비슷한 통화 성공률과 음질값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품질평가는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2008년과 달리 4개 통신서비스에 대해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의 사업자별 품질평가 결과를 제공할 있었다.

이번 품질평가 결과는 이용자보호 관련 중요 정보가 게시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웹사이트인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게시됐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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