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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웹젠은 1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비욘드 더 퓨처, 비욘드 더 웹젠’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젠과 NHN게임스 합병 이후 ‘통합 웹젠’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통합웹젠은 올해 서비스 예정인 '헉슬리'와 '배터리' 등 2개의 1인칭슈칭게임(FPS)을 통해 MMORPG 위주의 게임라인업을 다변화 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 말부터 초기 투자기여금의 형태로 회수하게 될 글로벌 게임 APB와 북미,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갖고 있는 레드5의 ‘T-프로젝트’, NHN게임스에서 비공개로 개발 진행 중인 신규 게임 등의 글로벌 게임 라인업을 확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병관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고성장 고수익을 내는 기업의 10년 생존율은 5%도 안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웹젠은 5%도 안 되는 가능성에 도전한 게임 회사며 이제는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통해 550여 명의 임직원이 지난 10년을 뛰는 최고의 게임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웹젠은 현재 정식 서비스 중인 4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통해 매년 500억 원 이상의 고정 매출을 확보한 상태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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