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원료의약품에 대한 해외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안전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최근 5년간 원료의약품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 의존도는 2005년 13억 7000만 달러에서 2009년 17억 5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국내 원료의약품수입굼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5.4%로 5년 전에 비해 5% 이상 증가했고 인도산도 5.9%를 차지했다.
이러한 원료의약품 수입 증가에 맞춰 지난 2009년 4월부터 1년간 66개 수입 원료의약품 현지공장을 상대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93.94%인 62개 품목이 보완이, 3개 제품에서 경미한 시정사항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고 1개 제품은 자진취하 했다.
DMF 실태조사에서는 환경관리와 작업소 위생관련,시험관리에 대한 사항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식약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지적 사례를 국내·외 제약사에 적극 홍보·교육하고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태조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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