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해 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을 격침시킨 확실한 물증으로 어뢰 내부에 적힌 '1호'라는 숫자와 글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1호는 북한 고유의 글자체로 확인돼 이것이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하는 '결정적 물증' 이른바 Smoking Gun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m 크기의 어뢰 뒷부분 동체를 수거해 내부에서 '숫자와 한글이 조합된 1호'란 단어를 식별해 냈다"며 이를 북한 소행의 결정적 물증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mj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