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는 올 하반기에 시장형실거래가제, 처방총액인센티브제, 쌍벌죄 등 새로운 규제에 대응해야할 국면에 처해져 있다. 하지만 이 증권사는 녹십자는 규제영향을 덜 받는 최고의 수혜주라고 바라봤다.
김현태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불확실성은 발생하더라도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7%에 불과해 매출 손실이 미미할 것으로 본다"며 "기등재 고혈압 평가결과 이슈에서도 노출도가 매출액에 1%도 안돼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1분기에 신종플루 백신 수혜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독감백신 수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인증을 세계에서 4번째로 획득해 독감백신 입찰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환율 하락과 미국 혈액원 인수 효과로 향후 마진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