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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밤(현시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상영된 영화 '시' 관람이 끝나자 2000여석을 가득메운 관객들로부터 5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 먼저 공개된 영화 '하녀' 역시 3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었다.
이에 이창동 감독과 주연배우 윤정희도 인사로 박수갈채에 화답했다. 일부에서는 현재까지 상영된 영화 중 마이크 리 감독의 '어너더 이어'와 함께 가장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오고 있다.
영화 '시'의 주연배우 윤정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남편인 백건우씨와 지난 18일 칸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정희는 기자 시사회에서 "90살까지 배우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3일 개봉한 '시'는 19일까지 약 6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못 미치는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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