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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4개 국내 기술로 개발된 2개의 온라인게임과 해외에서 엄청난 팬층을 보유한 2개의 온라인게임이 동시에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패 온라인은 '동양판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의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주선 온라인은 중국에서 3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의 탄탄한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유닛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은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이다. 유닛 온라인은 과거 서든어택과 같이 속도감 있는 FPS게임을 추구한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하드코어 액션을 통한 짜릿한 타격감을 앞세우고 있다.
먼저 국산 MMORPG로 경쟁에 돌입하는 '패온라인'은 한국판 '반지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탄탄한 세계관을 지녔다. 스토리 라인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몬스터, 매시간마다 진행되는 토쟁까지 다양한 재미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야설록' 작가의 총괄지휘 아래 만들어진 동양사는 역사에 관심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CJ인터넷이 선보이는 주선 온라인은 유명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 백무결과 매화의 비극적인 사랑, 그리고 백무결을 사랑하지만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소연하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는 많은 팬들에게 입증 받았으며, 게임 홈페이지에 원작 소설을 연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원작의 재미를 보다 편리하게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경쟁작 외산 게임인 '에이지 오브 코난'은 다양한 종족 선택과 MMORPG에서 보기 힘든 액션성 강조한 공격 및 방어, 비디오 게임을 보는 듯한 인상적인 스토리 연출이 특징이다. 과감한 액션 연출부터 성인 게이머들을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다수 존재해 보는 재미 또한 뛰어나다.
오로라게임즈가 선보이는 밀리터리 FPS게임 유닛(UNIT)은 캐주얼한 FPS를 표방하면서도 동시에 정통 FPS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최근 국산 FPS게임들이 해외 그래픽엔진으로 제작되는 것에 비해 유닛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체 엔진으로 개발됐다.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상용 서비스에 성공하며 게임의 재미와 안정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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