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8회 1사까지 SK 타자들을 무안타로 봉쇄하며 '노히트 노런'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고원준은 8회 1사 2루에서 이호준에게 첫 안타인 2루타를 맞고 1실점한 뒤 교체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이었던 KIA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둬 단숨에 넥센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날 넥센은 유한준이 만루홈런과 2점홈런을 각각 터뜨리며 혼자 8타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16-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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