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은평뉴타운 1·2지구에 대한 u-City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지능형 방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현재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은평뉴타운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은평구청 내 u-도시통합관제센터에 통합개소했다.
이달 말부터 은평 1·2지구에 운영되는 서비스로는 ▲지능형 방범CCTV시스템 ▲u-위치확인 ▲u-웹포털 ▲주·정차 단속 CCTV 시스템 ▲u-Home 정보제공▲첨단복합가로등 설치 등 6가지다.
이 외에도 ▲미디어보드 ▲전자도서관 ▲u-어린이행복놀이터▲u-Green서비스 등이 있는데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은평 3지구 내 단지들이 준공하는대로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지능형 방범CCTV는 1~3지구 총 85개소에 설치되는 CCTV 203대중 55대가 설치된다. 기존 CCTV와 다르게 위험지역에 범죄자가 침입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물체를 추적하며, CCTV기둥에 부착된 비상버튼을 눌러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다.
u-위치확인으로는 단말기를 소지한 노약자, 치매인. 정신지체아의 이탈 또는 위급시 보호자에게 핸드폰과 웹포털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할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시는 SH공사와 방범CCTV 기둥을 이용해 79개 송수신기를 달고, 위치확인용 단말기 300개를 대상자에게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또 u-Home 정보제공으로 실내에서 교통, 환경, 행정정보를 실시간 확인할수 있다.
은평1지구 생활가로 및 창릉천변 도로 11곳에서 이미 시행 중인 주정차단속서비스는 은평2지구 생활가로에도 4곳을 추가 설치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은평뉴타운 u-City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은평뉴타운은 첨단인프라가 구축된 u-시티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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