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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랑세스가 대만 TSRC와 합작해 중국에 신규 고무 공장을 설립한다.(좌측부터 존 첸 TSRC CFO, 웨이 후아 투 TSRC CEO, 베르너 브로이어스 랑세스 경영이사회 이사, 마틴 크래머 랑세스 중국 CE0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대만 합성고무 제조사 TSRC와 합작으로 중국 난퉁 지역에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고무(NBR)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5000만 달러에 달하며, 201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초기 생산력은 연간 3만 메트릭t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NBR고무는 일반고무보다 내유성과 내오존성, 내자외선성, 내후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주로 밀봉제나 유압호스, 공압호스, 고무장갑, 프린트 인쇄기 등에 사용된다.
고제웅 랑세스 코리아 사장은 "중국 NBR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합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사와 한층 밀착된 관계를 통해 아시아 신흥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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