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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7개 면세점 실적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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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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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본부세관, 면세 업무 44건 개선 노력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시내 7개 면세점의 판매수익이 3억92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이 같이 (주)호텔롯데 등 서울 시내 면세점의 매출이 증가한 까닭은 최근 원화 강세로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또한 해외 여행객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세관은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로 보세판매 관련 법규 준수에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올해 한국면세점협회, 시내면세점 등 면세점 업계와 함께 자발적인 법규준수도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지난 19일까지 한국면세점협회와 함께 3회에 걸쳐 ‘면세물품 공급자 업무설명회’를 개최한 세관은 판매장 직원을 직접 관리하는 300개 공급회사 대표를 초청해 보세판매장 관련 규정과 절차, 위반사례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세관은 이들 회사에 지난해 세관이 자체 제작한 보세판매 사이버 교육시스템 ‘DFS(Duty Free Shop) Edu Click'을 제공해 판매장 직원의 업무능력 및 법규 준수 의식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면세점 업무를 자가진단하고 발굴한 문제점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8년 11월부터 면세점 실무자와 세관직원으로 구성해 운영중인 민관 합동 ’DFS Self Clinic' TF팀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TF팀은 구성 이후 올해 5월까지 11차례의 활동을 통해 104건의 개선과제를 발굴, 이중 3건을 관련 고시 개정시 반영하고 41건은 자체 개선했으며, 나머지 60건은 관세청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세관이 지난 19일에 개최한 면세 업무 설명회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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