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2010 세계품질혁신대회(WCQI)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지경부 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 등 총 6명이 참여, 품질 관리 활동 확대와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품질 경영 활동에 소비자 안전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 도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계품질혁신대회는 미국품질협회(ASQ)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질 대회로 미국·영국·일본 등 총 16개국의 품질 기관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30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요타 자동차 사태 이후 주목 받는 글로벌 생산 체제에서의 품질 관리 활동, 사회적 책임을 위한 품질 관리 활동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도요타 자동차 리콜 사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품질 관리 활동 동향을 파악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품질경영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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