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뉴타운 입주가 시작되면서서울 강북권 아파트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09% 떨어졌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6%, 0.05% 하락했다.
서울에선 송파(-0.33%), 강동(-0.27%), 강남(-0.09%) 외에 은평(-0.13%), 도봉(-0.08%), 성북(-0.08%), 노원(-0.06%)구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
송파와 강동은 조합원 비과세 요건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강북 지역에서는 은평, 미아, 길음 뉴타운의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지역까지 하락세가 퍼졌다.
신도시는 분당(-0.1%), 산본(-0.07%), 일산(-0.04%), 평촌(-0.02%) 순으로 많이 떨어졌지만 낙폭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수도권에선 광주(-0.15%), 용인(-0.14%), 남양주.파주(-0.09%), 과천(-0.08%), 부천(-0.06%), 고양(-0.06%) 순으로 내림세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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