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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로에서 남부지역으로 240km지점에 위치한 초이르에서 사이샨드 구간의 2차선 도로 176.4Km를 확장 및 포장하는 공사다. 미국의 빈국지원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MCC(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의 재원으로 발주됐으며, 최근 몽골정부내에서 발주되는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울란바트로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중간지점으로 '아시안 하이웨이'의 3번 구간이다. '아시안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부산∼서울∼평양∼중국 선양∼베이징을 경유하는 1번(AH1)구간 등 모두 6개 구간이 있다.
LIG건설 관계자는 "한몽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몽골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토목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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