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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형 스마트폰 '옵티머스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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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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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Q(LG-LU2300)’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 중 최대 용량인 3GB의 사용자메모리를 내장해 1MB 용량의 애플리케이션을 3000여개까지 설치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 용도로 4GB의 외장 메모리 카드를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폰 초보자도 일반폰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사용자환경(UI)을 지난 1년여간 자체 개발해 옵티머스Q에 첫 적용했다.

바탕화면에 구글 검색창은 물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네이버 검색창도 배치했다.

특히 옵티머스Q는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쿼티 키패드, 전면 하단의 트랙볼(Track Ball), 4방향 네비게이션 키 등 다양한 입력방식을 적용해 인터넷검색, 이메일, 트위터 등 기능 활용에 유리하다.

아울러 스캔서치, 다음 로드뷰, 20여 종의 지식사전 등 한국형 애플리케이션 100종을 사전 탑재했다.

이밖에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인 ‘목시어(Moxier)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문서파일을 읽을 수 있는 ‘퀵오피스(QuickOffice) 뷰어’, 명함·문서·단어 등 문자를 카메라로 인식하는 '스마트리더' 등을 적용해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Q 출시에 발맞춰 기존 콘텐츠 제공 사이트 ‘콘텐트 큐브’를 전면 개편해 오는 6월 초 ‘LG앱스(APPs)’를 오픈한다.

LG전자는 타 OS 기반 앱스토어나 PC 사용자들에게서 인기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엄선해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독점 제공한다.

옵티머스Q를 안드로이드 OS 1.6버전에서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7~8월부터 LG전자가 직접 구매해 제품에 최적화시킨 60여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LG앱스를 대폭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옵티머스Q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총 집약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LG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는 ‘옵티머스’ 스마트폰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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