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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업계, 월드컵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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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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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보름 정도 앞두고 패션·뷰티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팔을 걷어 부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정장 공식 협찬을 기념해 ‘프라이드 일레븐 캠페인’을 실시한다.

프라이드 일레븐 캠페인은 갤럭시 전 매장에서 월드컵 승리의 열정을 담은 사은품 증정행사와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하는 후원 행사로 진행된다.

휠라는 월드컵 응원용 티셔츠를 출시했다. 붉은 바탕의 티셔츠에 호랑이 무늬와 ‘고 코리아(GO KOREA)’라는 응원문구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라운드 티셔츠와 조리샌들, 썬캡으로 구성한 ‘월드컵 스페셜 라인’도 판매한다.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아디다스는 ‘다시 한번 大∼한민국’ 응원 티셔츠를 선보인다. 응원 티셔츠는 100% 폴리에스터 소재에 아디다스만의 클라이마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땀 흡수와 배출효과를 높였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오는 6월 28일까지 ‘박지성 골 대축제’ 행사를 열고 박지성이 골을 넣을 때마다 500만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개 패션·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전국 1500여개 매장과 온라인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2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K2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K2 멤버십 카드인 ‘플러스 카드’를 가진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K2 제품을 구입하면, 두 배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행사다.

화장품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가세했다.

LG생활건강은 월드컵의 뜨거운 열정을 모티브로 강렬한 색채감을 더한 ‘오휘 여름 메이크업- FEVER(열정)’ 라인을 선보이며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월드컵 메이크업은 아이섀도를 사용하지 않고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3가지 강렬한 에스닉 컬러로 구성된 ‘오휘 아이라이너 트리플’ 과 ‘마스카라 블루’가 대표적으로, 과감한 터치로 월드컵의 강렬함을 표현해준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가벼운 감촉과 질감, 간편한 사용 감으로 끈적임 없이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2010 서머 메이크업 룩’을 추천했다. 이 메이크업 룩은 해맑게 빛나는 피부와 광택이 돋보이는 입술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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