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수중로봇개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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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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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생기원 안산센터에서 수중로봇개발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중로봇은 스스로 움직이기 위한 제어장치와 동력원을 갖추고 수중을 이동하며 작업하는 로봇을 말한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선 물 속 자원탐사와 강.바다의 수질감시 등에 활용되는 수중로봇을 개발해 왔다. 생기원은 지난해 9월 연구개발용 수중로봇 '익투스'를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개발단은 수중로봇 플랫폼 기술, 자율유영기술, 집단행동 제어기술 등 수중로봇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가 수중로봇 개발을 뒤늦게 시작한 것이 사실이지만, 뛰어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집중하면 수년내 수중로봇을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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