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조감도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강남까지 전철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골프장이 있는 친환경적 입지를 자랑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잡고 있는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분당신도시를 지나 23번 국도(용구대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 가면 보정역(분당선 연장선)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눈에 들어온다.
분당선 죽전~기흥 구간이 2011년말 개통되면 보정역에서 단지까지 걸어서 1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역세권이다. 또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을 지나는 23번 국도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도로 등을 통해서도 강남권 진입이 수월한 편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 한성CC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어 골프장 방향 가구는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측벽에 전망 발코니가 설치된다. 펜트하우스에는 외부 테라스가 설치되고 거실과 식당에서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5층 지상 20층 6개동에 37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01㎡와 180㎡형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대형 평형으로 계획했다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소형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또 주거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첨단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우선 기존 아파트 대비 15%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바람길을 고려한 동별 배치로 각 가정의 냉방비를 줄이고, 통풍이 원활하며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담은 놀이터 |
단지 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자연을 담은 놀이터'가 설치된다. 이 놀이터는 달팽이의 나선형 구조를 형상화 해 중심부에는 아름드리 나무를 배치하고 벽면에는 녹화를 적용한다. 조경에도 신경을 써 문, 물, 문화, 교육 등 4개의 테마로 정원이 조성된다.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한 벽천(벽을 따라 흐르도록 한 분수)이 조성되고 마을마당과 바깥마당, 안마당을 연결해 공원 분위기를 강조했다.
단지 진입광장에는 통합로비가 만들어져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주차장, 중앙광장, 외부 휴식공간 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죽전지구는 용인에서도 서울 강남이나 분당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분당선 연장선 등 교통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밖에 단지 옆 도로를 건너면 바로 용인 구성지구내 이마트가 있고 신세계 백화점, CGV, 강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 죽전지구에 마련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같은달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90만~1450만원 선이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요즘 같이 민간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주말에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2만명이 넘는 고객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갈 정도였다"며 "이는 차별화된 죽전지구만의 프리미엄과 입주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분당선 역세권이라는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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