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한솔제지 계열 인쇄용지 전문 업체 아트원제지가 오는 9월 더블코팅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제품명 공모를 포함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트원제지는 최근 국내와 수출시장에서 늘어나고 있는 더블코팅 인쇄용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전 신탄진 공장에 250억원을 투자해 기존 싱글코팅설비를 더블코팅설비로 개선했다.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더블코팅 아트지와 매트지를 본격 생산한다.
앞서 아트원제지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6월 17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
단체상으로는 아트원제지 로고가 새겨진 타이탄 트럭을 지급하며 개인상으로 고급 LED TV를 지급한다.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액자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회사는 또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artonepaper.co.kr)를 통해 신제품 관련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재우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홍보와 함께 인쇄용지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아트원제지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 줄 것"이라며 "더블코팅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한솔제지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아트지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원제지의 더블코팅 제품은 초지기를 통해 생산된 종이 원지에 1차로 탄산칼슘과 라텍스 등을 코팅하고 그 위에 다시 2차로 고품질의 약품을 코팅한 제품이다.
광택은 물론 종이의 면성 및 인쇄적성 등이 월등히 우수해 고급 서적 표지와 고급잡지, 화보, 카렌다 등 탁월한 광택과 인쇄품질을 필요로 하는 고급인쇄물 제작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회사는 6월부터 더블코팅 제품으로 제작한 제품소개 책자를 배송처 및 거래선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제품 소개와 회사의 비전을 담고 있는 안내책자 배포를 통해 고객들이 신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한편 실수요자들의 구전 마케팅을 통해 신제품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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