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TV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대우디스플레이, 모티브CNC, 삼성전자 등 3개사 6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최종 확정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급형 디지털TV는 모두 HD급 LCDㆍLED TV이며 가격은 최저 24만6000원부터 최고 81만 9000원이다.
대우디스플레이 제품은 전화 주문과 전국 52개 대우일렉서비스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티브CNC 제품은 전국 24개 판매점과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품은 울진ㆍ단양ㆍ강진 등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용으로만 우체국을 통해 판매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TV 가격변동 특성을 감안해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 점검을 통해 보급형디지털TV 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선정된 9개 보급형디지털TV 제품 중 가격변동을 요청한 LG전자 3개 제품에 대해선 선정평가위원회가 가격변동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선정을 취소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