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올 들어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증권사들도 앞다퉈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권매매서비스를 내높고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타 증권사보다 늦게 스마트폰 증권매매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공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권매매 서비스 `하이 MP트래블러`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옴니아폰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 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중 옴니아폰은 시세조회, 주문, 은행이체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시세조회 서비스를 1차로 오픈하고 6월 초 주식매매 서비스를 추가 오픈할 계획에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를 기념해 신규고객 및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T옴니아2와 쇼 옴니아, 아이폰을 통해 주식 약정금액을 2000만원 이상 실시하는 고객에게는 단말기 월 할부금을 지원한다. 개통 익월부터는 3개월 연속 주식약정을 2000만원 이상 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가입비 및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카드비 전액을 지원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하여 신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출시 시 신속하게 증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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