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강원지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민주당 강원도당과 민주노동당 강원도당은 "이광재 후보와 엄재철 후보 간 단일화에 합의하고 오는 26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양 후보는 단일화 발표에 앞서 합의서와 공동 공약 등의 문안작성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내 야권의 단일 후보는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2 지방선거 강원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 간 양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양당 관계자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도민의 열망을 담아 야권의 후보를 단일화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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