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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한반도 악재로 다우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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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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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권 악재가 지속되면서 다우지수 1만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으나 미 금융개혁법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낙폭을 만회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느 전날보다 22.82포인트(0.23%) 하락한 10,043.7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장 내내 약세이다가 막판 반등에 성공해 0.38포인트(0.04%) 오른 1,074.03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210.95로 2.60포인트(0.12%)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더불어 북한군에 전투 태세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악화돼 다우 지수는 출발과 함께 9800포인트 선으로 밀렸다.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다. 단기은행간 거래의 기준인 리보(유럽 은행간 금리)가 11일째 연속 상승, 지난해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개장 후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며 주요 지수는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또 금융개혁법안에서 스왑데스크 분리 조항이 삭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집중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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