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D TV 광고 장면. (사진=삼성전자) |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3D TV 판매율이 이달 들어 매주 3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해 누적 판매량이 약 2만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다음달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데다 자사의 3D TV 광고 모델인 박지성·박주영·이청용이 최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광고모델들의 활약에 힘입어 축구 경기를 보다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즐기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삼성의 3D TV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의 3D TV는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 3D 중계여부와 관계없이 경기를 3D 화면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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