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 중소기업의 성공적 역할 모델 발굴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기업가정신상·환경친화경영상·사회공헌경영상·인재경영상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정겸 ㈜탑드릴 대표·김현미 ㈜그린주의·이미자 영진산업㈜ 대표·장정애 혜성어패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훌륭한 여성경제인들이 많이 배출될수록 우리 경제도 발전하게 된다"며 "여성경제인들이 새로운 희망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도 "우수한 여성기업인들을 발굴하고 여성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워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날 시상식과 함께 여성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따로 마련해 각 기업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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