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넥슨은 ‘서든어택’, ‘데카론’ 개발사로 유명한 게임하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게임하이의 최대 주주였던 김건일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총 29.30%를 732억 원에 인수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게임하이는 자체 개발작을 통해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 받았다”며 “메이플스토리의 위젯, 던전앤파이터의 네오플의 사례에서 볼 수 있 듯 이번 게임하이 인수도 양사에 모두 좋은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게임하이는 지난 해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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