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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연아는 오서코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사실 오서 코치가 올림픽에 나가 은메달을 두 번 따봐서 금메달을 느낌을 몰라 알게 해주고 싶었다"며 "내가 타서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올림픽 경기가 끝난 날 밤에 스탭, 가족들과 모두 모여 자축을 벌였다”며 “오서 코치가 저와 엄마에게 ‘자신들을 믿어줘서 고맙다’고 해 그날 밤 정말 많이 울었다. 국적이 다른데도 너무 고마웠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잊지 못했다.
김연아는 또 “코치들도 엄마도 제가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겠지만, 이는 나의 꿈이기도 하다"며 "내 꿈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준 그분들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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