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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은 지난 25일 주재한 임원회의에서 "포스코의 긍정적 기업문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개척정신을 잘 융합해 새 기업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장점을 최대로 부각하고, 포스코의 윤리경영을 잘 결합해 대우인터내셔널을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실사작업을 세밀히 추진해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효율경영'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효율적 실행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정 회장은 "고로를 수개월에 걸쳐 고치고, 바로잡으며 정상 조업도를 이뤄내던 지난 40년간의 방식은 이제 극복해야 한다"며 "21세기형 제철소에 맞게 정상 조업도를 1주일 내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행을 넘어서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손실과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조업ㆍ마케팅ㆍ연구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이 방식이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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