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이석채 KT회장이 ‘제11회 미래경영콘서트’에서 ‘스마트폰과 IT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이영탁)은 오는 28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미래경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래경영콘서트에서는 한국의 IT혁명을 이끌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스마트폰과 IT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동안 이 회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폰의 열풍을 주도하며 한국 IT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완성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이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가져온 효과를 설명하고, 특히 KT가 도입한 아이폰이 비즈니스 모델에 얼마나 커다란 혁신을 일으켰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미 각종 인터뷰나 강연에서 KT가 유통·판매하는 애플 아이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회장은 스마트 폰에서 중요한 것은 '원가가 얼마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라고 강조해 왔다. 스마트폰에서 콘텐츠 확보는 필수며, 그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만족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그는 애플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KT가 제공하는 아이폰은 어떤 휴대폰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과거 제2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고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09년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KT와 KTF 간 합병을 성사시켜 현재 통합 KT의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주는 ‘올레(olleh) 경영’으로 IT문화를 선도해 무선인터넷시장과 스마트폰 활성화, 아이폰 및 트위터 인맥 열풍 등등 사회에 변화의 폭풍을 일으켰다.
지난 2009년에는 IT 미디어 분야를 이끈 ‘파워피플’에 선정되어 통합과 스피드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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