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차문현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신임 사장은 1954년 부산출생으로 경남상고와 세종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동화은행과 제일투자신탁을 거쳐 우리증권 마케팅총괄 상무보와 우리투자증권 중앙지역본부 상무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차 사장은 3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은행, 증권, 자산운용업을 두루 섭렵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과 온화한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인덱스 펀드를 비롯한 자산운용 전분야에 대한 높은 혜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리자산운용이 주가연계펀드(ETF) 시장 최강자가 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OSEF 1등 만들기'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톱3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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