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상장사, 1분기 수출보다 내수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27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1분기 매출 비중에서 내수 증가율이 수출을 앞질렀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내수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48조248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은 14.7% 늘어난 51조7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51.75%)과 내수 비중(48.25%) 차이가 3.50%포인트로 좁혀졌다. 작년 1분기 수출과 내수 비중 차이는 7.16%포인트였다.

1분기 내수가 큰 폭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운송장비 업종은 1분기 내수 증가율 42.52%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의료정밀로 196.89% 상승했으며 화학이 29.19%로 3위에 올랐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88% 올랐다. 화학 업종의 수출 증가율도 19.09% 상승했다.

내수 증가액 1위사는 1분기 내수 매출이 1조3119억원 증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수출 증가액 1위사는 수출이 1조5242억원 상승한 하이닉스였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