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도지사 후보 중 우근민·현명관 두 후보의 지지율이 2.8~3.3% 포인트로 좁혀지면서 막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여론조사 공표시한(26일)을 앞두고 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34.2%,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31.4%,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11.8%로 나타났다.
또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24~26일 만19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역시 우 후보 34.8%, 현 후보 31.5%, 고 후보 16.7%로 나타났다.
1, 2위 차이는 최대 3.3%포인트에서 최소 2.8%포인트 차의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져 선거 막판 대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표심의 향방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선택에 따라 최후의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이뤄진 여론조사 오차한계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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