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29일을 기해 300만명 돌파할 전망이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27일 기준, 올들어 잠정집계한 관광객 수가 내국인 271만1000명, 외국인 25만7000명 등 296만8천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28일 2만6000명, 29일 2만2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입도 관광객 총수는 301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관광객 300만명을 돌파는 지난해 6월 23일보다 26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여행을 미뤘던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제주를 찾고있고 올레꾼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이달 들어 제주 노선의 항공기 좌석 예약률은 주말·주중에 관계없이 80∼90%를 나타내고 있고, 호텔·콘도미니엄 등은 70∼90%, 전세버스는 75∼90%, 골프장 50∼70%의 가동률을 보이는 등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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