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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 |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는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글로벌 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의 기반으로 삼는 것을 꼽았다.
현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 행정대학원 교수도 역임한 이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행정운영 능력에서 찾았다.
그는 “다양한 공약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새 일꾼, 더 큰 경남’을 슬로건으로 경남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이 후보는 복지문제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후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세혈관 복지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어르신 건강 이력 관리 △주거개량 사업으로 저소득 고령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실천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남해안을 세계 수준의 국제 휴양관광지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남해·거제·통영·고성 등에 해양레포츠타운을 조성하고 해양단지와 특급호텔을 갖춘 국제위락단지를 개발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진주-사천 산업단지 조성하고 2100억 원을 투자해 산악 건강장수·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서부경남 등 낙후지역을 개발해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업농과 해양 바이오·융합그린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친환경 농어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후보는 “여당 도지사가 당선돼야 중앙 정부와 손발을 맞춰 도정사업을 이끌 수 있다”며 “누가 적임자인지는 도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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