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내달 14일부터 상암2지구, 강일2지구, 은평지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42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올해 공급 예정량의 20% 수준으로, SH공사가 택지(도시)개발사업지구에 건설해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선으로 임대한다.
신청 자격은 상암월드컵파크 9·12단지, 강일 2·3단지의 전용면적 59㎡형과 84㎡형의 1, 2층은 고령자 맞춤형 주택(167가구)으로 만들어졌으며, 장애인과 다자녀가구 등은 저층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한다.
또 월평균소득이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인 272만2050원 이하여야 청약 가능하다.
우선 공급은 노부모 부양자 등으로 제한되며,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5년 이내여야 하고 그 기간에 낳거나 입양한 자녀가 있어야 한다. 84㎡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특별 공급 대상 중 노부모 부양자는 부양 기간이 3년 이상에 청약 저축 1순위자여야 하고, 다자녀가구는 만 20세 미만인 자녀가 3명 이상 있어야 한다.
114㎡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1000만원 이상 청약 예금에 가입한 사람 중 가입 기간에 따라 청약 순위가 결정된다.
우선 공급 및 일반 공급 1순위자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일반 공급 2순위자는 17일, 3순위자는 18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콜센터(☎1600-3456)나 다산콜센터(☎02-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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