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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와 신장영 CJ오쇼핑 영업지원실장이 대회 후원 계약서에 서명하고 악수하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 대회 ‘CJ 오 수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에 공식(official)타이어로 지정됐다.
CJ 오 슈퍼레이스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선수와 국내 자동차 및 타이어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중심축으로 꼽힌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수퍼 6000 클래스에 2년 연속, 수퍼 3800 클래스에 처음으로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이 대회는 배기량별로 수퍼 6000 클래스, 수퍼 3800 클래스, 수퍼 2000 클래스, 수퍼 1600 클래스의 총 4개 클래스로 구분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2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에 지속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집중해 왔다.
또 1999년 창원 F3 공식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각종 F3 대회, 르망시리즈, 일본 수퍼GT 등 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참가해 왔다.
특히 F3 중 유로, 마스터즈, 이탈리아 대회에서 등서 공식타이어로 지정됨으로써 공급량 기준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세계 1위 공급사가 됐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대회 참가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내 모터스포츠를 활성화 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국가대표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 CJ오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7월 3일과 4일, 일본 오이타현에 위치한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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